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제(Warhammer 40,000) (문단 편집) ===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 === ||<:>{{{#!wiki style="margin:-5px -10px" [[https://obj-sg.the1.wiki/d/fb/01/49e0ebf18bf773b33cda7e6144a082e5fb7a32b8fa3b4c48852a1f80980730b8.jpg|width=100%]]}}}|| ||<:>{{{#000000 '''검을 뽑아들고 대성전을 선포하는 황제'''}}}|| [[썬더 워리어]] 군단과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를 앞세운 통합 전쟁으로 [[테크노 바바리안]]들과 모든 군벌 집단을 청소하고 테라를 다시금 통합한 황제는 드디어 자신의 원대한 계획인 '''[[은하계]]를 다시 [[인류]]의 손아귀에 넣기 위한 대대적인 재통합 전쟁,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을 준비한다.''' 그 일환으로 몰렉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클론 자식들인 [[프라이마크]]들을 만들어내지만, 카오스 신들의 계략과 농간으로 인해 이들은 은하계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프라이마크들을 다시 만들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황제는 하는 수 없이 프라이마크들을 배양하며 얻은 부산물과 연구물들을 사용해 프라이마크들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성인 남성들을 일반인보다 강력하고 뛰어난 전사들인 스페이스 마린으로 개조 및 육성하고 이들을 이끌고 썬더 워리어들을 [[숙청]]한다.[* 썬더 워리어는 신체 능력적으로는 스페이스 마린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전략적 규율성이 떨어지고 폭력성은 [[월드 이터]]에 버금가는데다 수명도 짧았다. 투쟁의 시대에는 빠른 시간 안에 충당이 가능한 강력한 군대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있음에도 계속 존속시켰지만, 투쟁의 시대가 끝나고 제국이 안정기에 접어든 시점에 이들은 불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특히 지구 통합 과정에서 썬더 워리어들이 엄청난 악행을 저질렀기에 악명도 높았다. 황제와 대면했던 지구 최후의 성직자 유라이어 올레시어가 썬더 워리어들의 악행을 말하자 황제도 이를 인정하고 그들로 대성전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여 숙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심지어 당사자인 썬더 워리어들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던 문제점이었다. 그러다보니 숙청 도중 격렬히 저항하거나 숙청을 피해 탈주한 이들도 있었지만 그들조차 자신들을 숙청했던 인류제국에 별다른 반감을 지니지 않았다. 물론 썬더 워리어의 전투력도 엄청나게 강했던터라 저항하던 썬더 워리어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동원된 스페이스 마린의 피해도 엄청났는데, 태양계 정복전 중의 한 전투에서 당시 워하운드(헤러시 후의 [[월드 이터]]) 리전만 해도 썬더 워리어 저항군의 5배나 되는 스페이스 마린들이 전사하는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전멸시킨 사례도 있다.] >그는 뒤돌아서서, 그 앞에 서 있는, 자신의 기계에 깃들어 있는 것보다 더욱 대단한, 각각의 면에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 있는 세공으로 뒤덮인 황금 갑옷에 둘러싸인 큰 키의 전사를 바라보았다. 그 전사는 투구도 쓰지 않고 있었고, 어떠한 호흡 기구도 착용하고 있지 않았으나, 각종 화학 물질로 뒤덮인 화성의 대기 속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 >버티코다(Verticorda)는 자신의 시선이 그 전사의 얼굴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았다. 그의 얼굴은 마치 아레스 릭터 안에서, 버티코다의 영혼 속에서까지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아름답고, 완벽했다. 그의 매우 오래된 눈에서, 버티코다는 모든 시대의 지혜와, 수많은 지식들이 담겨있는 것을 보았다. > >진홍색의 망토가 전사의 뒤에서 펄럭이고 있었고, 그 거인 전사는 강력한 건틀렛의 끝에 [[라이트닝 클로|독수리가 양각된 권장]]을 쥐고 있었다. 황금빛의 거인은 파란색의 무장된 버티코다의 나이트를 원뿔형의 경사면에서부터, 타라니스 가문의 문장이 새겨지고 그 위에 쇠사슬이 걸쳐진 어깨 패드까지 유심히 바라보았다. > >그 전사는 그를 향해 다가왔다. > >'''+[[임페리얼 나이트(Warhammer 40,000)|그대의 기계]]가 망가졌구나, 테이먼 버티코다여.+''' >그의 목소리는 중후했으나,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음과 같이 아름다웠다. >'''+잠시 보아도 되겠는가?+''' > >그는 자신이 얼굴을 맞대고서 할 수 있는 진부한 어떠한 형태의 말이라도 대답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 전사가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하지 않았다. 그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전사는 바로 그에게 다가왔고, 버티코다는 그의 손길이 아레스 릭터의 무릎 관절에 닿는 것을 느꼈다. > >'''+기계여, 치유될지어다.+''' 전사가 말했다, >그는 조종석의 장갑을 통해 전사의 따뜻한 손길을 느꼈다. [[공장 초기화|그가 의도치 않게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자 움직임이 그전 어느 때보다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발자국만으로 아레스 릭터의 움직임이 마치 방금 공정을 거치고 나온것 같았고 뻑뻑한 무릎 관절은 마치 새 것 같음을 그는 느낄 수 있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나는 황제이니라.+''' >매우 간단한 대답이었다. 허나 그의 말 한 음절 한 음절마다 역사의 무게와 영광스러운 미래의 잠재력이 실려 있었다. 자신이 이러한 의미심장한 단어들을 결코 다시 듣지 못할 것을 안 버티코다와 아레스 릭터는, 또한 황제의 손길이 닿기 이전에는 결코 불가능했을 일을 겪은 기쁨에 한쪽 무릎을 꿇는 자세를 취했다. >'''화성에 행차하신 것을 환영하옵니다.''' 그가 말했다. '''모두 옴니시아를 찬양하라.''' >---- >▶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7yq7u5/the_emperor_arrives_on_mars_mechanicum/|출처]] 화성의 기계교와 만나게 된 것도 이때 즈음이다. 이때 지구와 화성의 오랜 내전을 종식시키며 황제는 그들의 자치를 인정해주었고 기계교들은 그 답례로 황제를 '''기계신의 화신 옴니시아'''라고 부르게 된다. 황제는 화성을 방문했을 때 화성의 대기는 [[방사능]]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돌아다녔고, 말 한마디 손짓 한번으로 거대한 기계인 나이트를 고치기까지 했다. 또한 황제는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이기도 해서 암흑기 시절의 여러 기술을 복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황제의 지식과 지혜, 그리고 초월적 권능을 본 기계교도들의 대다수는 감탄하였고 황제야말로 드디어 현세에 강림한 '''옴니시아'''라고 생각하여 숭배했다.[* 하지만 [[페투라보]]는 종교를 경멸하는 황제가 기계교의 교리에 공감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그저 기계교가 말살하기엔 너무 거대하고, 써먹기 좋은 집단이었기 때문일 뿐이라고 평가하며, 그런 황제를 옴니시아라 부르며 찬양하는 [[테크프리스트]]를 비웃는다. 또한 기계교 내에도 견해차가 있어서, 일부는 황제가 기계신과 아무 관련 없다고 부정하는 이들도 있었고, 반대로 옴니시아 정도가 아닌 기계신 본인이 직접 현현한 것이라는 과격한 주장을 하는 이도 존재했다. 이 불씨는 결국 호루스 헤러시에서 폭발한다.] 때에 이르러 워프 폭풍이 잠잠해지자 대성전을 선포, 대군을 이끌고 태양계를 비롯하여 주변부로 뻗어나가기 시작하였다. 태양계 정복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은하 곳곳으로 뻗어나가며 하나둘씩 프라이마크들을 찾아내어 그들과 함께 은하계를 정복해 나간다. 대성전 말기에 이르러 인류 제국이 어느 정도 정립되자 황제는 다시 인류역사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기 위한 준비를 했다. 먼저 군사적으로는 자신이 가장 총애하던 16번째 프라이마크 [[호루스 루퍼칼]]에겐 [[워마스터]]라는 칭호와 함께 제국군의 총지휘권을 넘겨주었고, 정치적으로는 아뎁투스 테라라는 최고 통치 기관을 설립하고는 각 분야에 [[하이 로드]]란 직책을 만들고 그들로 구성된 테라 평의회를 설치해 자신이 없어도 인류제국의 행정이 원할히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이후 인류의 워프 의존도를 줄여 카오스의 손아귀에 떨어지지 않도록 막고, 그 세력을 근본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해서 가장 열성적이고 뛰어난 과학자들과 기계교의 협력 하에 [[웹웨이]]를 연구하러 지구로 되돌아가 은둔한다. 그러나 아들들에겐 이러한 사실을 숨겼고 워마스터 호루스는 반신 중에서도 으뜸인 자신조차도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일과 책임에 짓눌리다 결국 황제가 자신을 버렸다고 판단하곤 깊은 좌절감에 빠진다. 황제는 호루스를 포함한 프라이마크들에게 워프에 고대 시절부터 악마라 불린 적대적인 무언가 있다는 것은 가르쳐주었지만,[* 아예 묻어두지 않고 어느 정도는 가르쳐준 이유는, 제국이 워프 항해와 워프 통신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워프의 위험성을 설명하려면 좋든싫든 카오스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는 알려줘야 위험 자체를 설명할 수 있어서다. 가령 워프의 위험성을 전혀 모르는 상태의 프라이마크나 군단이 겔러 필드를 끄고 워프 항해를 시도하려 했다간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게 되고, 라이브러리안은 특히나 워프 에너지를 갖다 쓰는 존재이니 카오스에 대해 설명해놓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사이킥을 펑펑 쓰다가 바로 카오스 빙의 결말로 이어질 수 있다.] 은하계처럼 조만간 인류에게 손쉽게 정복될 대수롭지 않은 대상으로 여기도록 만들었으며, 그들의 배후에 너무나도 막강한 파괴적인 힘(Ruinous Power)을 가진 카오스 4대신이 있다는 사실은 숨겼다. 이것은 반역파 프라이마크들이 황제에게 배신감을 느낀 가장 큰 이유가 된다. 후일 일부 프라이마크들이 카오스가 뭔지도 모르는 채로 음모나 카오스 신의 꼬드김에 멋모르고 카오스에 물들어 타락했음을 고려해보면 황제가 프라이마크들에게 카오스에 대한 진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까닭 중 하나는 자신이 프라이마크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주지 못한 탓에 카오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지 못했기에 그랬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말카도르의 언급 등으로 볼 때 아예 카오스라는게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타락할 가능성이 있기에''', 몰라서 타락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고 있는게 더 위험하다고 판단해 일부러 말하지 않은걸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